장관섭 기자 /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의 대기환경 개선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제22기 시흥시 민간환경감시단 성과보고회가 지난달 28일 환경관리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흥시 공무원과 경기도의회 의원, 시흥시의회 의원, 환경단체, 기업체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그동안 활동에 대한 운영성과 발표와 활동 동영상 상영이 있었고 감시단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표창장 수여식이 거행했다.
 

시흥시 민간환경감시단은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의 악취문제가 대두됐던 지난 1997년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감시활동으로 시작해 1999년 7월부터 경기도와 시흥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제1기가 발족한 이래 현재 22기까지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 환경감시활동을 수행했으며, 지금까지 참여한 지역 주민이 315명에 달하고 있다. 
 

현재 제22기 민간환경감시단은 지난 2월1일부터 11월28일까지 약 10개월 동안 활동을 하면서 시흥스마트허브 내 주요 악취배출업체 70개소에 대해서 하루 3회씩 총 4만2910회 악취순찰을 실시해 악취배출업체 관리를 위한 중요한 자료를 제공했고 그 외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을 하면서 17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으며, 시흥스마트허브의 맑은 공기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일조했을뿐만 아니라, 민관이 함께하는 악취배출업체 점검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로부터 시 행정의 투명성 및 신뢰를 얻는 데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 
 

향후 시 관계자는 “오는 2015년 2월에 제23기 시흥시 민간환경감시단을 새롭게 구성해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의 쾌적한 환경지킴이로서의 순찰 점검을 강화하고 민·관·산 협력체계를 구축해 악취제로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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