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이 지난 2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안태영 의료원장 직무대행, 박철현 행정부원장,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정은경 국장, 직장어린이집 김보연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직장어린이집은 본원 2층에 위치하며 연면적 약 590㎡(약 170평)으로 지난 2월 14일에 준공했으며 보육실 4개, 보육실화장실 2개, 유아화장실 1개, 실외 놀이터 등으로 갖추고 있다.

수용인원 49명인 직장어린이집은 국내 직장어린이집 만족도 1위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을 통해 위탁 운영되며 원장을 비롯 5명의 보육교사가 전문적인 보육․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의료원 관계자는 “직장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환경이 되길 바란다”면서 “직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전과 유아교육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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