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사진계의 거장 ‘데이비드 라샤펠’ 전시회 오디오 가이드로 나선다. 오는 19일 서울 인사동 아라모던아트뮤지엄에서 개막한다.
 

데이비드 라샤펠 전시회를 총괄하는 최요한 예술감독은 “조여정의 특유의 부드럽고 진중한 목소리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작가 데이비드 라샤펠은 이번 서울 전시에서 지난 1980년대 초창기 작품을 포함해 1990년대 전 세계 유명 셀러브리티와 함께한 패션 및 광고사진에서 최신작까지 총망라한 작품 18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데이비드 라샤펠 한국 전시는 상업사진에서 순수예술 사진으로 돌아선 후 펼치지는 전시다.이번 전시에는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미술관(V&A Museum)의 기획 전시 ‘보트첼리 리이매진(Botticelli Reimagined)’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데이비드 라샤펠의 ‘비너스의 재탄생(Rebirth of Venus)’이 메인 작품으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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