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3일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경기도 최초 사회통합부지사 이기우 내정자와 경기도정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새누리당 12명의 의원들과 정책연정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또한, 이례적으로 새누리당 토론회에 김현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도 참석해 연정의 정신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사회통합부지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를 두고 여야간 일부 갈등이 있었지만 상생과 대 타협이라는 연정의 정신을 생각하고 내정자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자체검증을 전적으로 믿고 대승적 차원에서 인사청문회를 대신해 자체 토론회가 이뤄 진 것이다.
 

이번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선 12명의 의원들은 이기우 내정자의 도정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내정자의 정치와 다른 행정경험이 전무한 전력, 내정자가 전담하게 될 복지, 여성 분야에 대한 소신과 철학 그리고 경기도의 산적한 현안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에 대해 질문이 집중됐다. 또한, 향후 내정자가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과의 소통과 협력방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내정자는 앞으로 야당의 대표선수가 아니라 경기도의회 전체와 경기도민의 부지사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는 “연정의 성공 상징이기도 한 사회 통합부지사는 집행부와 경기도의회 여야를 아우를 수 있는 소통의 가교로 통 큰 정치를 해주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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