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환 기자 /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겨울철 상수도 동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상수도 동파방지 및 복구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2015년 2월28일까지 4개조 28명의 상황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한파로 인해 수도관 결빙 및 동파가 다량으로 발생할 경우 복구업체와 수도과 직원을 현장에 동시에 투입해 신속히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파에 취약한 수도계량기는 보호통 내부의 보온상태를 점검하고 훼손되거나 미흡한 가구에 대해 동파예방 및 보온요령을 직접 안내해 겨울철 동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을 안내하며, 겨울철 수도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당부했다.
 

수도계량기 보호함의 내부에는 헌옷, 스티로폼 등 보온 재료를 채우고 외부에는 테이프로 밀착시켜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보온한다. 건물밖에 설치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주고 수도꼭지는 항상 열어놓고 밸브만 사용해야 한다.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거나 영하 5℃이하 기온이 지속될 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도관에 물이 흐르도록 한다. 
 

수도관이 얼었을 때에는 헤어 드라이어로 서서히 가열해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점차 뜨거운 물로 녹여 줘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환경수도사업소 수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