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연 기자 / 이천시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옥란)는 지난 11월27일 중리동회의실에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 보물찾기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중리동내 23개통 마을의 인적·자연적·문화적 자원을 찾아 인프라 구축은 물론 마을의 가치를 재창조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중리동장 조명철을 비롯한 각 통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 마을주민 대표와 주민자치위원 그리고 삼육대 조치웅 교수 및 대학원생, 설봉서원 한승남 원장, 장경옥 화가 등이 참여해 마을에 대한 진지하고 열띤 토론으로 마을발전에 대한 열정을 쏟아냈다.
 

송 위원장은 “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중심이 돼 마을을 계획하고 실천해 이웃과 가치를 공감하고 삶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것으로 여러분의 수고로움과 고민이 토대가 돼 마을의 소중한 보물을 찾고 콘셉트와 테마, 그리고 스토리를 담은 마을로의 재창조를 이뤄 함께 만들어 가는 거버넌스 실현은 물론 희망을 갖고 행복을 꿈꾸는 마을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 행사는 마을 탐방과 문헌조사를 거쳐 ‘중리동 백서’를 발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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