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주 기자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가 화성아트홀을 찾는다. 이사오 사사키는 일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로 애잔하고 서정적인 선율과 함께 도회적이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선보이며, 우리나라에 뉴에이지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화성아트홀 개관 8주년을 기념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은 ‘이사오 사사키의 특별한 선물: Sweet Memory’는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0여 년간 한국에서 활동하며, 가장 사랑받아왔던 곡들을 포함해 하늘을 걷는 듯한 부드러운 터치의 ‘Sky Walker’,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Always in a heart’, 일본 지하철에서 취객을 구하다가 숨진 故이수현씨를 위한 추모곡인 ‘Eyes for you’까지 대중에게 익숙하면서도 듣기 편안한 곡들로 연주된다.

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White Christmas’, ‘First Noel’, ‘Christmas Medley’ 등의 캐롤을 들을 수 있다. 이사오 사사키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더불어 화려하고 굵직한 사운드의 색소포니스트 여현우, 재즈피플 리더들이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 드러머 오종대, 대한민국 재즈 역사의 한 축을 만들어 가고 있는 재즈베이시스트 이순용이 참여한 국내 최고의 세션으로 풍성한 사운드와 함께 올 겨울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이사오 사사키의 ‘Sweet Memory’는 오는 12월17일 토요일 오후 7시 화성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9일까지 조기예매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R석 4만원, S석 2만원이다. 

또한, 본 공연은 화성시문화재단과 KB국민은행이 함께하는 좌석 나눔 사업인 ‘KB 스타존’ 운영을 통해 소외계층 단체 관람료를 지원하고 있다. 티켓 구매 및 ‘KB 스타존’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반석아트홀의 공연 예매처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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