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빅뱅’이 해외 가수 처음으로 4년 연속 일본 돔투어를 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오는 5일과 6일 도쿄돔에서 ‘빅뱅 더 콘서트 0.TO.10 - 더 파이널’을 시작한다. 
 

이후 같은 달 19일과 20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11월25~27일 쿄세라 돔 오사카, 12월2~4일 나고야 돔, 12월9~11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27일 쿄세라 돔 오사카 추가공연, 28~29일 쿄세라 돔 오사카 앙크로 공연까지 4개 도시 16회 공연으로 78만1500여 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스페셜 팬이벤트도 동시에 연다. 오는 6일 도쿄돔, 20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26일 쿄세라 돔 오사카, 12월4일 나고야돔, 11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28일과 29일 쿄세라 돔 오사카 등 4개도시 7회 공연한다. 멤버 5명의 토크 세션과 곡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약 60분으로 각일 돔 공연 전에 열린다. 
 

빅뱅은 이와 함께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지난 2일 현지에서 발매된 빅뱅의 데뷔 10주년 기념 DVD & 블루레이 ‘빅뱅 10 더 콘서트’가 오리콘 일간 종합DVD와 블루레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29일부터 31일까지 오사카 얌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총 16만5000명을 동원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담았다. 
 

세계 13개국 32개 도시 66회 공연으로 150여 명을 끌어모는 월드 투어 ‘빅뱅 월드 투어 2015~2016 메이드’의 340일 간 기록을 담은 빅뱅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 ‘빅뱅 메이드’도 함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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