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길 기자 /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4일 오후 2시 30분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년도 복지행정상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상은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뛰어난 복지행정을 펼친 지자체를 찾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구리시는 201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복지행정상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부문’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송파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등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읍면동 단위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사례를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읍면동 인적안전망 강화 추진 및 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노력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도 희망복지지원단 부문 전국 대상과 2013년 희망복지지원단 부문 전국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동 주민센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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