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길 기자 / 남양주 북부지역 주민의 구강건강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북부보건센터에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지역아동센터 치아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샬렘푸른학당(오남소재)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이번달 3일에는 해피아이(오남) 지역아동센터에서 구강보건교육과 여러 가지 체험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치아사랑교실에는 초등학교 1학년년부터 6학년까지 총 22명의 아이들이 참가해 동영상을 통해 충치발생 원인을 알아보고 현미경을 통한 내 입속 세균 관찰하기, 치아에 착색제를 발라 칫솔질이 안 되는 부위 확인하기, 불소달걀실험, 체험용 더미로 치과의사놀이 등 흥미로운 체험학습과 올바른 칫솔질을 배움으로 건강한 치아관리 태도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함께 참가한 선생님은 “북부보건센터에서 정말 다양한 체험을 많이 했고 교육 자재들도 놀라운 수준이었으며, 아이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스스로 이 잘 닦는 법을 설명 듣고 실물모형의 더미로 치과의사체험을 하는 것 등 아이들에게 인상 깊은 경험이 됐다”고 말하며 만족해했다.
 

남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센터에서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교육으로 아동들의 구강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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