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기자 / 
포천시 소흘읍(읍장 김진태)은 지난 2일 제61회 도체전 대비 꽃길조성 우수마을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4년 소흘읍 송년의 밤 행사를 겸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꽃길조성사업 후원자들과 소흘읍 26개 직능단체장 및 각 마을 이장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꽃길조성사업 등 소흘읍에서 한 해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에 대한 영상물 상영과 꽃길조성에 후원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장 및 감사패 수여, 꽃길조성 우수마을 시상 등 1부 기념식과 2부 만찬 및 화합의 장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소흘읍 도체전 추진위원회 강용범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경기도체전이 열리는 오는 2016년에는 우리시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축석고개 넘어 아름다운 꽃동산이 펼쳐지는 광경을 보여줘 그분들 마음속에 아름다운 포천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행사의 공동 주최인 소흘읍 이장협의회 홍성철 협의회장은 “올해 소흘읍의 꽃길조성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마을을 직접 가꾸는 민간 주도의 사업이면서도 그 결과가 매우 성공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날 서장원 포천시장은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인사말을 통해 “소흘읍은 우리시의 관문이자 우리시 인구의 1/3이 살고 있으며, 포천국립수목원, 수목원고모호수공원 등 우리시 대표 관광지가 소재하고 있는 곳으로 우리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곳 소흘읍을 가꾸고 다듬어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며 “소흘읍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꽃길조성 사업을 통해 소흘읍이 이뤄낸 성과는 포천시 전체로 퍼져나가 아름다운 포천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제61회 도체전 대비 꽃길조성사업은 오는 2016년 포천시에서 개최 예정인 경기도체전을 대비해 아름다운 포천을 만들기 위해 소흘읍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가로환경 정비사업으로 올해 우수마을 평가에서는 이동교3리(이장 권용희)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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