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기자 /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8일 오후 3시 시청 산성누리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80개교 학부모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160명을 대상으로 ‘성남형 교육 공감 토크’를 개최한다. 
 

성남형교육의 2년차 사업을 보다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1월 운영보고회에 이어 학부모의 교육참여 확대 방안 및 성남형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듣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공감 토크는 2014년 성남형교육의 각 학교 우수사례를 학부모가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서 더 나은 프로그램과 성남형교육의 비전을 내놓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15년 성남형교육은 초·중·고 전체 151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규모를 고려한 학급별 지원금 100만원과 학교 역량에 따른 기본지원금 2000~8000만원,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초등1학년 전체 321학급에 학습도우미 운영비를 학급당 500만원씩 총 143억2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습도우미는 성남시 관내 거주자로 제한하고 학부모를 채용하도록 권장해 학부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업문제 해결과 학부모의 교육참여 확대를 유도했다.
 

성남시 신경순 교육청소년과장은 “성남형 교육 지원사업은 누구나 꿈을 위해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사업”이라며 “부모의 소득, 지위에 따른 교육차별을 없애고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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