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식 기자 / 하남시 미사2동 주민센터가 준공돼 주민들의 민원 서비스와 문화생활 여건이 향상될 전망이다.
 

하남시는 5일 이교범 시장을 비롯해 김승용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및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2동 주민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신축된 미사2동 주민센터는 토지매입비 44억원 포함 총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미사 강변도시 내 부지면적 1513㎡, 건축 연면적 295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층별로는 1층에 민원실과 사무공간, 2층에는 취미교실·소강당·회의실·북카페, 3층에는 대강당과 체력단련실, 지하1층에는 주차장을 갖췄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새롭게 문을 연 미사2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사지구 기반시설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2동은 법정동인 망월동 일부와 선동 지역을 관할하고 계획인구는 오는 2020년 기준 1만6000여 세대, 4만4000여 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시는 내년까지 위례지구 학암동 주민센터(가칭)를, 오는 2017년까지 미사1동 주민센터를 완공하고 감일지구 및 지역현안 2지구 주민센터도 연차적으로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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