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수 기자 / 
대진의료재단(이사장·전호덕)이 지난 1일 분당제생병원 제7대 정봉섭 병원장 이임식 및 제8대 채병국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퇴임하는 정봉섭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병원 발전을 위해 재임 기간 동안 마음고생하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외부에서 병원을 보는 시각이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며 “바램이 있다면 직원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병원을 자발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대에 이어 제8대 병원장으로 재 취임한 채병국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인간미와 동료애가 넘쳐나 환자에게 더 잘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좋은 병원장이 되겠다”며 “서번트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 경영, 미래를 위한 내부 인재 양성, 낭비 요소 제거를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분당제생병원은 신임 병원장 취임에 따른 인사를 단행해 △진료부장에 조성욱 △교육연구부장에 나화엽 △QI실장에 손정환씨를 각각 임명했다.
 

신임 채병국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부속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중환자실장을 거쳐 분당제생병원 제5대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임기는 오는 2019년 10월31일까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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