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 기자 / 중구의회(의장 임관만)는 지난달 26일부터 12월4일까지 9일간 실시한 ‘2014년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지난 4일 강평을 갖고 감사를 종료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김규찬 위원장 주관으로 총 136건의 감사자료를 대상으로 그동안 집행부에서 추진한 행정사무의 실태를 파악해 각종 사업의 합법성·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고 불합리하거나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도록 했으며, 예산 집행과정에서 예산이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를 중점적으로 감사하고 지역사회 발전 대안도 함께 제시해 구정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김규찬 위원장은 “강평을 통해 민선 6기 출범 후 처음 실시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구정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발취해 예리한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제시로 생산적인 감사를 실시했다”고 평가했다. 

이로서 이번 감사에서는 감사자료 준비미흡, 예산의 불균형한 분배, 각종 사업추진시 철저한 계획과 사전준비 미흡 등 몇가지 아쉬움 점이 있었으며, 이번감사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정토록 촉구했다. 

또한, “그 대안에 대해서는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행정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법과 규정 절차를 지키고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소신있게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규찬 위원장은 “이번 감사기간동안 진지하고 냉철한 자세로 올바른 구정 발전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행정감사에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아울러 감사기간동안 각종 방대한 감사준비는 물론 행정감사 질의에 답변을 하느라고 수고한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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