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기자 /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5일 국내 조사료 자급율을 높이고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한우·젖소 조사료 교육을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FTA를 대비한 국립축산과학원 임영철 박사의 고품질 조사료 재배기술 교육과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기도청 이양수 사료자원팀장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 방안 교육, (사)한국조사료협회 역할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한우·젖소 사육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매년 조사료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양질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겨울철 유휴농경지를 확대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소 사육두수의 증가에 따른 산지 소 값이 떨어지는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와 자급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재배는 필수이며,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한 농가의 적극적인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향후 조사료 지원사업 예산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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