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길 기자 /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역주민의 구강건강향상과 전문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구강관리지도자로 배출된 ‘덴티맘’의 봉사활동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자원봉사자 덴티맘은 보건소에서 4주 과정으로 실시한 구강전문교육을 받고 수료한 시민들로 이뤄진 구강전문 지도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총 2기의 교육생을 배출해 30여 명이 보건(지)소와 시청민원실, 노인주간보호센터와 경로당 등 많은 지역에서 구강건강지도자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구리시민의 구강건강향상을 위해 불소용액을 배부하고 있는 유병남씨(52세)는 “구리시보건소에서 구강의 중요성에 관한 좋은 교육을 받고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내가 알고 있는 구강관리 지식을 이웃에게 전달해 시민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애경 보건소장은 “지역주민들이 구강건강교육을 받고 이웃주민의 구강건강은 ‘내가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봉사활동을 하시는 모습을 볼 때 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구강건강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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