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준 기자 / 2014년 하반기 의정부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오는 11일 오전 11시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 인재양성교육장에서 개최된다.
 

의정부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정기적인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의 공표와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의 운영에 관한 자문을 위해 상수도 분야 전문가, 소비자 단체, 비영리 환경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10인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위원회는 시민을 대표해 수돗물 공급실태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고품질의 수돗물 생산을 위한 의정부시의 주요 수도시설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자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주요업무 추진실적, 각종 수질검사 현황 및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대책 등에 대해 토의하고 2014년 상수도 주요사업인 유수율 제고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용역, 상수도 불량관 정비공사,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수립 용역, 급수구역 확대 및 관로신설 사업, 송산배수지 확장사업, 가능소블록 유수율 향상 사업, ‘홍복산맑은물 Hello’생산시설 운영,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 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질관련 현안사항 및 개선방향 등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 수도과장(이탁재)은 “회의에서 제시된 상수도 시설의 운영 및 수질향상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수돗물의 우수성 홍보를 통한 주민의식 제고의 필요성과 앞으로 수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로 시민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위원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