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규 기자 / 
지난 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린 ‘탑프루트 배 품평회’에서 2014년 탑프루트 농가(최고급 과일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 농가) 정해곤 회원이(월곶면 용강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14년 탑르푸트 품질 평가회는 전국 배 재배 탑프루트 29농가가 출품해 평가 받았다.
 

최고급 과일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에 의해 최고품질 과일을 선발 및 시상해 최고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관계자, 언론인, 유통업계, 소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배의 품질 및 외관을 심사했다.
 

이번에 수상한 정해곤 회원은 지난 1986년 배 과수원을 개원해 지난 28년간 300여 배나무 한주 한주를 자식처럼 정성으로 키우고 있다. 
 

특히 정해곤 회원은 현재 경기도 배연구회 회장으로서 본인의 배 재배 노하우와 새로운 재배기술를 나누기 위해 매달 재배기술 소식지를 발간하는 등 회원들간의 정보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영농 교육과 같은 배 관련 교육은 한 번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습득한 새로운 기술을 실천해 고품질 배를 생산, 소비자들로부터 명품배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는 “지난 2012년부터 최고급 과일 생산단지 육성 시범 사업을 통해 김포 대표 과실인 포도와 배의 재배기술 향상으로 최고 품질의 배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과수산업 육성과 새로운 첨단농업기술 보급을 통한 김포 과수의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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