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섭 기자 / 부천시가 제5회 경기도 무한돌봄대회에서 복지그늘발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9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 무한돌봄대회에서 부천시 무한돌봄센터는 복지그늘발굴 유공 기관 표창 우수상을, 통장복지알리미 정미혜 통장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복지그늘발굴 유공 기관표창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우수센터 5개소에 주어지는 표창으로 부천시 무한돌봄센터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민간 연계체계 강화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부천시 무한돌봄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애인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민·관 자원을 연계, 985가구에 839백만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관내 8개의 복지관과 함께 권역 민·관 통합사례관리 T/F를 운영해 270여 세대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다양한 욕구와 문제를 가진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4월부터 동 주민들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통장들을 통장복지알리미로 지정, 지역 내 소외계층 찾기 및 각종 복지제도 안내, 위기가정 신고,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통장복지알리미 정미혜 통장(춘의동)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복지그늘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동주민센터에 알려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박정휴 부천시 복지운영과장은 “부천시는 복지전달체계를 개편, 8개 권역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그늘 발굴·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천시 전체가 그늘 없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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