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9일 원곡본동 주민센터에서 ‘2014년 청소정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의 불법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원곡본동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선,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CCTV 설치, 원곡본동 좋은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활동,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예방캠페인, 민관합동 단속 등 다양한 시책들을 진행해 왔다. 이에 불법투기량 50%이상 감소,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량 24% 증가 등 가시적인 효과로 깨끗한 다문화거리 조성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다문화지역 환경정화활동에 적극적인 원곡본동 유관단체(좋은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통장단,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개선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원곡동 쓰레기문제에 대해 주민 여러분과 시의 노력이 하나가 돼 누구나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다문화마을특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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