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복 기자 / 
안성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제7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공개모집해 최종 4명이 응모한 것으로 10일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월에 제6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조현천 이사장이 오는 31일 퇴임함에 따라 지난 11월 19일 응모공고를 시작으로 1일부터 접수받아 9일 최종 마감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법 제60조(임원의 결격사유)에 따라 금치산 등의 결격사유가 없으며, 경력공고일 현재 안성시에 3년 이상 계속거주자로 경력증명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업무추진계획, 방법, 추진일정 등) 등을 제출하도록 했다. 
 

입후보자는 현 다성기업㈜ 부사장 이 모 (64)씨, 전 안성시의회 부의장 윤 모(67)씨, 현 안성시청 안전도시국 국장 박 모(58)씨, 전 안성시의회 의장 이 모(53)씨 등 4명이 지원했다.
 

후보자 심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0일 1차 서류심사와 오는 12일 후보자별 프레젠테이션, 질의응답 등을 실시, 전문가적 능력, 리더십, 조직관리 능력 등을 심사해 2명을 안성시에 추천해 24일까지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은 시의회 추천 위원 3명, 안성시 추천 위원 2명, 시설관리공단 추천 위원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3년 계약직(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 가능)으로 기본연봉은 공무원 4급 25호봉 기준이며, 임용대상자의 능력, 경력 등에 따라 협의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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