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기자 / 평택시립장당도서관(관장 박천수)은 그림책을 읽고 온 가족이 다 함께 몸으로 표현해 보는 ‘몸, 나비되다’프로그램을 오는 1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총 3회 준비 중이다. 
 

그림책과 무용을 결합해 책읽기의 다양성을 표현하는 시간으로 책 속 주인공이 돼 직접 몸으로 표현함으로서 그림책 속 이야기를 깊이 느껴보고 가족 간 몸을 부대끼는 체험을 통해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이다. 
 

활동 그림책으로는 ‘아빠와 함께 피자만들기/윌리엄스타이그’, ‘거울속으로/이수지’, ‘괴물들이 사는 나라/모리스샌닥’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고 몸을 크게 움직일 수 있는 활동적인 책으로 선정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당도서관은 가족이 책으로 다 함께 만나면서 독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책읽기가 문화예술과 만나 소통하는 자리가 되는 이 시간은 무용전문가 장홍석 선생님이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평택시의 한 책 읽기 사업과 연계해 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해왔으며, 대학로예술극장과 아트페스티벌에서 몸짓공연을 열고 있다.
 

또한, 장당도서관에서도 ‘길위의인문학’을 통해 재즈음악으로 리듬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11월 ‘사서와 함께 하는 파자마 북파티’에서도 가족과 함께 몸으로 표현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몸, 나비되다’ 프로그램은 지난 2일부터 어린이가족 10팀 선착순 접수 중에 있으며, 전화 및 인터넷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도서관(www.ptlib.net)을 통해 볼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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