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연 기자 / 용인시가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복지와 권익, 사회참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2015년도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지난 2013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용인시는 ‘맘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용인’의 적극적인 구현을 위해 오는 2015년도 용인시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에 여성친화도시 조성분야를 중점 공모해 지역사회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소통과 배려의 사람중심 정책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공모사업비는 총 1억원으로 사업규모와 성격에 따라 사업당 1500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공모 대상사업은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으로 △양성평등 확산 사업 △일·가정 양립지원 사업 △여성의 취·창업 활동 지원 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및 여성자원봉사 활동 사업 △결혼과 출산 장려 사업 △여성의 권익증진 및 취약계층 지원 기반 사업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 기타 여성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용인시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 지원대상은 관내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여성관련 비영리 목적의 법인 또는 단체, 여성과 관련된 연구 또는 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대학·연구소면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이다.
 

공모사업 대상자 선정은 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http://www.yongin.go.kr)를 참조하거나 용인시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2014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도담도담 엄마품 품앗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한 환경 만들기 프로젝트’, ‘미용전문가 과정’, ‘장애여성을 위한 직업능력향상프로그램’, ‘인성교육 지도사 양성 입문과정 및 톡쇼’등 총 16개 사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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