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종우 상임위원(국무위원급)은 연말을 맞아 11일 서부전선 최전방부대인 파주 육군 제1사단 전진부대를 방문<사진>해 대한민국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종우 상임위원은 전진부대를 방문해 도라전망대에서 부대현황을 보고받고 추운 날씨 속에도 개성공단 출입로, 도라전망대, JSA 등의 경계를 맡고 있는 장병들에게 위문금과 위문품 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우 상임위원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언급 등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며, 동북아 주변국 사이에 역사와 영토 갈등이 심화되고 군비경쟁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강한 안보의식이 국민들의 자유와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인사말과 함께 육군 제1사단이 서부전선 최첨병 수호자로서 철통같은 안보태세로 국토수호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위문행사에는 이종우 상임위원 외에도 중앙선관위 직원 5명이 참석해 DMZ 작전장비 및 복장 체험을 하고 도라전망대를 견학했다.
 

이종우 상임위원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선거관리에 정통하고 조직내부에서 신망이 두터운 사람으로 37년 전에 육군 제1사단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 이번 위문 방문이 더욱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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