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기자 /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평택축협, 한우협회와 공동으로 미래의 소비자인 청소년들에게 평택 미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0일 신한중학교에서 청소년 한우고기 맛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축협, 한우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직접 급식을 배식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으며, 메뉴로는 평택미한우고기로 만든 한우불고기가 제공돼 학생들에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제4회째를 맞는 청소년 평택 미한우 맛체험 행사는 매년 2~3개 학교를 권역별로 구분해 선정하고 학교 급식에 평택 미한우고기로 조리된 한우 불고기를 맛 볼 수 있게 하는 행사로 학교급식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소고기를 무료로 학교에 제공해 학교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높다.
 

평택미한우는 평택평야에서 생산된 기름진 슈퍼오닝쌀의 부산물 (쌀겨·싸라기)을 첨단공법으로 발효시킨 쌀 유산균 사료를 먹인 한우로 경기도 5대 브랜드에 속하며, G마크 및 우리시 농특산물 브랜드인 슈퍼오닝 마크 사용승인을 받아 평택축협에서 육성 및 판매를 하고 있다.
 

미한우고기 맛 체험 행사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축산물을 제공하는 의미뿐만 아니라, 미래의 소비자인 청소년들의 소비촉진 등 FTA 위기 속에 어려운 축산농가를 돕는 1석2조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