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천적’ KB손해보험을 완파하고 1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8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0(25-17 25-19 26-24)으로 이겼다. 

3연승 뒤 2연패로 주춤하던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승점 10(4승2패)으로 삼성화재(승점 10)에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3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유독 KB손해보험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전신인 LIG손해보험 시절까지 포함하면 그동안 71번 싸워 63번이나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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