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기자 /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달 28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최된 2014년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회에서 포천시사과연구회 공선회 후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품질평가회는 전국에서 생산된 대한민국 대표과실(사과, 배, 단감, 감귤)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28일 전국 탑프루트 시범단지 회원들이 출품한 과실을 대상으로 과종별 최고품질 과실을 심사했다.
 

2014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회는 국내 대표과실의 최고품질을 평가하는 자리로 과실의 당도, 과중, 착색도, 경도, 식미 등에 대해 농촌진흥청, 유통업체, 소비자, 언론인 등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대표 과실을 선발하는 행사로서 3년 연속 수상을 통해 포천사과의 우수성을 전국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게 됐다.
 

이번 품질평가회에서는 전국 16개소의 사과 주산단지에서 31명이 출품했으며, 치열한 경쟁속에 포천사과가 홍로품종 대상에 이어 후지품종도 우수상을 차지했다.
 

포천시 탑프루트 사과시범단지는 사과농가의 상품화율 향상과 소득증대를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3년간 18농가가 박동희 사과연구회장을 중심으로 하나가 돼 29.2ha의 시범단지를 운영했으며, 포천시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기술지도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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