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연 기자 / 경부고속도로 수원IC 명칭이 내년 1월1일부터 ‘수원신갈IC’로 바뀐다. 

이번 명칭변경은 용인시 등이 지난 1998년부터 한국도로공사에 수원IC 명칭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16년만에 이뤄졌다. 
 

용인시는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용인을)과 함께 건의한 수원IC 명칭 변경안에 대해 한국도로공사가 시설물명칭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원신갈IC’로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68년 개통된 수원IC의 명칭이 내년 1월1일부터 수원신갈IC로 바뀐다. 
 

수원IC는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해 있지만 수원 명칭을 사용하면서 시와 시의회 등이 1998년부터 신갈IC로 변경해 줄 것으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하지만 도로공사가 “40년간 써온 명칭을 변경하면 도로이용객의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번번이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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