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준 기자 /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행정혁신위원과 지역 주민, 공직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 제8회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2014년도 하반기 연구과제 16건 중 3건을 발표했으며, 일반행정분과는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 방안(진세혁, 평택대)과 교육문화분과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특화사업 발굴(박효철, 신한대), 도시교통분과의 지역맞춤형 공원 리모델링 시행방안(김 평, 경민대)을 발표하고 행정혁신위원과 관련부서 공직자간의 토론 및 시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4년도 하반기 연구과제 발표회를 많은 시민들을 모시고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총 111건의 연구물과 정책자문은 시정의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의 큰 원동력이 됐고 민선6기 의정부 8·3·5 프로젝트, 잘사는 의정부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아울러 그동안 행정혁신위원회의 연구 활동이 정책수행과 지식기반을 토대로 한 업무혁신의 결과로 인정받아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지식대상’을 수상하게 됨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2010년 11월 1일 대학교 및 연구소 등 각계 전문분야의 박사급 50명으로 출범한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는 그동안 행정 각 분야에서 총 111건의 연구과제와 미래전략트랜드 개발방안의 연구물은 향후 50년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2013년 1월 매주 수요일 오전 7시30분, 행정의 각 분야에서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책으로 문향재 조찬포럼을 총 178회 개최함으로서 추진상 문제점과 대안을 토론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지방자치 역사에 획기적인 모델과 공무원을 연구·공부하는 조직으로 선도하는 등 이러한 노력이 혁신적인 시정운영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돼 지난 10월16일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2014 대한민국 지식대상 최우수상을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수상하기도 했다.
 

의정부시 미래정책과(과장 정승우)는 “내년 1월에 제3기 행정혁신위원회를 구성·정비해 민선6기 새로운 행정수요와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행정혁신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지식행정의 기반을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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