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창환 기자 /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대형폐기물처리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대형폐기물처리 스티커 판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으로서 도심지에 비해 장롱, 의자 등 대형폐기물의 배출량이 적어 그간 읍·면사무소에서 평일에만 폐기물 처리 스티커를 판매해왔다. 그러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주말이나 공휴일에 이사하는 가구들이 늘어나면서 특히 대형폐기물을 처리하는데 불편사항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군은 대형 폐기물 처리 스티커를 공휴일은 물론 주말에도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대 판매한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미 지난 9월부터 냉장고 등 대형폐가전제품의 무상 수거를 시행하고 있다”며 “자원의 재활용을 적극 촉진하고 대형폐기물 배출자의 편리를 도모하는 행정시스템으로 개편해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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