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준 기자 /
대륜E&S는 지난 10일 겨울철 난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정부시 연탄난방 의존 가구에 연탄 1만장과 백미 10kg 10포를 전달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개최했
다.

연탄배달 행사장인 의정부시 가능3동 3통(안골 입구)에는 손경식 의정부부시장 및 김성희 대륜이엔에스 사장, 한중정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연탄 1만장을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하고 그 중 4천장을 가능3동 저소득층 10가구에 직접 쌀과 함께 배달하는 자원봉사에 나섰다.

김성회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 겨울에도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고 차곡차곡 쌓여가는 연탄을 보면서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연탄 배달 봉사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손경식 부시장은 “사회적기업 대륜이엔에스에서 개최한 행사에 직접 참여해 연탄을 배달해 보니 진정으로 복지가 필요한 대상자들이 우리 이웃이었음을 깨달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는 저 또한, 지원이 필요한 의정부시 사회복지 대상자를 위해 발벗고 나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륜이엔에스는 지난 2013년 12월에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개최해 총 1만장의 연탄을 후원했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각 가정당 연탄과 백미를 함께 지원하는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의정부시의 소외계층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의정부시는 올 겨울 저소득 가정 총 98가구에 연탄 2만1천장을 지원했으며,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포함해 현재 30여 가구에 연탄 1만6천500장을 지원할 예정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이웃에게 따스한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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