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창환 기자 / 강화군(군수 이상복)에서는 지난 12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읍·면사회복지위원, 사회복지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세 모녀 사망사건 등을 계기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파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2월말까지 각 읍·면 사회복지위원과 주민들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읍·면사회복지위원들이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보험료체납자, 단전·단수가구, 쪽방지역, 최근 복지급여 신청 후 탈락가구 등 어려운 이웃 5가구씩 집중 조사하고 발굴을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민간후원 등 공공·민간 지원을 연계한다. 

강화군 주민생활지원실 희망복지지원팀의 통합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읍·면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이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읍·면사회복지위원회와 함께 5배 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 추진할 것이다

강화군수는 “동절기를 맞아 지역사회내에서 어려움에 처한  많은 위기 가정에 읍·면 사회복지위원회가 사랑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주변에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가구를 발견할 경우 군청이나 보건복지콜센터,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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