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창환 기자 /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관내 주둔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지역을 알리고 병영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군부대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화군에 따르면 군부대 장병들을 초청해 관내 주요 관광지와 역사문화 탐방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9월부터 실시해 200여 명의 장병들이 이용했다고 전했다. 

장병들은 강화군에서 마련한 투어버스를 타고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강화역사박물관, 화문석문화관, 평화전망대, 전적지 등 강화군 주요 역사문화 관광지를 돌며, 강화의 역사와 문화, 멋과 맛을 알게 된다.

군부대 문화탐방에 참여한 이모 일병은 “군부대 문화탐방을 통해 강화를 제대로 알게 됐으며, 제대 후 다시 찾고 싶은 제2의 고향으로 강화가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군부대 문화탐방’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킴은 물론 장래 강화를 알리는 민간홍보 대사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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