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환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 이하 SL공사)는 지난 5월부터 인천시골프협회소속 아마추어 등록선수와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초·중·고교 골프선수들을 대상으로 무료라운드 지원을 시작하여 인천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SL공사의 지원은 인천지역의 열악한 훈련여건 등을 감안하면 지역 골프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인천AG 골프 경기가 열린 드림파크CC는 9년에 걸쳐 약 6300만 톤의 쓰레기가 매립된 제1매립장에 조성된 골프장으로 친환경 대회의 대명사로 불린다. 

SL공사는 이 외에도 지난해 전국체전과 인천AG대회 무료지원, 인천AG 국가대표 골프선수들을 위한 연습장소 제공, 인천시장기 학생골프대회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공헌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꿈나무육성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와 학부모들은 “꿈나무 학생들이 무료 라운드 기회로 기초를 탄탄히 하고 기량이 부쩍 향상돼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일궈내고 있다”며 “드림파크CC의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에 만족감과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곡고등학교 이영만 골프부 지도감독은 “지역의 초등학교 골프 꿈나무들에게 이런 좋은 환경을 체험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준 SL공사 드림파크CC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지역발전을 위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L공사 송재용 사장은 “드림파크CC는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자라나는 지역 청소년들이 원대한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는 토대”라며 “그 토대를 공사와 주민이 함께 멋지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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