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계양구노인복지관(관장 조정휘)은 지난 15일 계양구노인복지관 1층 회의실에서 수혜 경로당 임원진, 후원 업체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후원회 구성 현황 및 연말 활동 논의, 오는 2015년도 지역후원회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후원회는 관내 열악하고 노후된 경로당 지원을 위해 결성된 조직으로 일반 경로당에 비해 부녀회, 민간단체 등의 자원연결이 부족하고 자립도가 약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후원을 연결해 제공함으로서 해당 경로당과 어르신들의 부족함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적 관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재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경로당과 후원 업체와의 협력 및 연계를 통해 쌀, 후원금 등 생필품 지원, 청소, 말벗 등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및 봉사활동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후원회는 작년에 이어 작전 신진아파트 경로당과 강남샤브샤브왕돌굼터(작전서운동 134-3), 계산 한미아파트경로당과 한마음봉사단(회장 백옥임)이 참여했고 신규로 작전 대신은영아트빌경로당과 계양주부봉사회(회장 최정애)가 연계되어 더 경로당 지원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갖고 활동해주시는 후원업체 및 단체들로 인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업체와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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