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기자 / 포천시는 이웃돕기 성금 모금 특별 생방송인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을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포천체육공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포천추진위원회가 후원하고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씨앤앰 미디어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함께하고자 포천시민 1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서장원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 개인, 단체, 기업 등이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포천고등학교 댄스동아리, 어린이집연합회 및 히든싱어에서 가수박상민을 모창한 박영현씨가 공연을 펼쳤다. 
 

이날 모금된 모금액 전액은 포천시 저소득가정을 위한 이웃돕기사업으로 기존의 법과 제도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의 위기문제 해소를 위해 지정기탁돼 사용될 예정이며, 이날 행사에서 서장원 포천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힘이 되고 소외계층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인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는 기쁨’과 ‘받는 기쁨’을 나누는 훈훈한 연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천시 이웃돕기사업은 위기가정의 생계지원, 난방비지원, 주거나눔사업에 사용되며, 사회복지기관의 공모사업에 사용 될 계획으로, 희망곳간 CMS 후원신청과 연계해 연중 이웃돕기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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