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 기자 /
(재)군포문화재단 청소년활동본부는 지난 12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 4층 청소년극장에서 제2회 군포시청소년동아리연합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연합콘서트는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에게 무대에서 자신들의 끼를 뽐낼 기회를 제공하고 동아리간의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콘서트에는 청소년활동본부 소속 청소년수련관, 당동·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15개 팀이 댄스, 밴드, 보컬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또한,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청바지’와 ‘W.G.L’,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디드’가 준비한 성 바로알기, 게임체험, 비즈공예 등 체험부스도 함께 진행돼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연합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이나 발표회가 아니라 청소년동아리들끼리 교류를 통해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유도하는 계기”라며 “연합콘서트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한 청소년들과 관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활동본부의 각 시설에서는 댄스, 밴드, 뮤지컬, 보컬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동아리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연합콘서트 및 거리콘서트 무대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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