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아이유, 그룹 ‘신화’ 등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가수들이 연말 콘서트 티켓 예매에서 이름값을 입증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수가 오는 12월9~1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치는 ‘2016 시아 발라드 & 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 vol.5’ 3회 공연이 단숨에 매진됐다. 
 

당초 오는 12월10, 11일 이틀만 개최 예정이었으나 이 두 회차가 티켓 오픈 2분 만에 매진, 9일 공연을 추가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김준수의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는 매년 매진 행렬을 기록해 왔다.
 

아이유 역시 오는 12월3, 4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펼치는 단독콘서트 ‘스물네 걸음: 하나 둘 셋 넷’을 2분 만에 전석 매진시켰다. 
 

올해 SBS TV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이지은이라는 본명으로 ‘해수’를 연기해 호평 받은 아이유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가수라는 본업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공연을 기다려온 국내 팬들을 위해 지난 공연들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선곡을 선보인다”고 귀띔했다. 
 

신화의 콘서트 티켓도 마찬가지로 전석 매진됐다. 
 

소속사 신화컴퍼니에 따르면 신화가 오는 12월17,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펼치는 ‘2016 신화 라이브 - 언체이징’은 지난 8일 공식 팬클럽인 신화창조 11기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팬클럽 선예매가 10분 만에 매진된 데 이어 10일 진행된 일반 예매 역시 3분 만에 티켓이 모두 팔려나갔다. 
 

신화는 오는 29일 발매되는 정규 1’언체인징(UNCHANGING)’ 파트 1 수록곡 무대를 이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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