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주 기자 / 오산시 중앙동 8개단체 연합회(회장 우기제)는 지난 10~11일 2일간 중앙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이웃돕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숙)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등 8개단체 50여 명이 참여해 만든 사랑의 김치 500포기는 관내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정 등 70여 가구에 올 한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는 당부인사와 함께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8개 단체연합회에서 휴경농지를 이용 직접 땀흘려 재배한 김장재료를 이용해 장기간 경제 침체로 소외 계층의 겨울나기가 한층 힘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로 전달돼 훈훈함을 더했다.
어려운일과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이해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가 어려운이웃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수있어 감사하고 고맙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중앙동8개단체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앙동 서기원 동장은 “겨울이면 더욱 외로워지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봉사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중앙동 8개 단체와 협조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중앙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동 8개 단체연합회는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