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규 기자 /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 4분기 김포시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포시,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4분기 추진사항 및 운영보고 △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사업 안내 △2015년 유관기관 및 단체 상호 협력 지원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포교육지원청에서는 학업중단 위기학생 관리를 위한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 등 상시 예방과 사안 발생시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고 김포경찰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획해 성황리에 마친 학교폭력예방 인형극 공연, 청소년기 우발적 범행으로 저지를 수 있는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한 일제수거 등의 우수사례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청소년기의 작은 다툼을 통한 화해나 갈등의 해결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하나의 과정임을 같이 인식하고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대처와 모든 청소년이 사회의 일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가정·학교가 상호 협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는 다가오는 2015년에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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