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연 기자 / 이천시(시장 조병돈) 모가면 어농리 소재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얼음 썰매장을 오는 20일 개장한다. 썰매장 이용은 무료이며, 다만 썰매를 빌릴 경우 대여료 1000원을 받는다.
 

이천농업테마공원 얼음 썰 매장은 한번에 10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원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썰매장 주변에는 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천막과 난로가 준비돼 있으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천농업테마공원 얼음 썰매장은 기성세대들에게는 유년시절을 회상해 볼 수 있고 아이들에겐 동심의 세계를 활짝 펼칠 수 있는 추억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요즘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로 자칫 움츠려 들기 쉬운 계절이다. 이럴 때 일수록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손을 잡고 이천농업테마공원 얼음 썰매장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