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복 기자/ 
공직자로서의 외길을 걸어온 안성시 박상기 안전도시국장이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지난 19일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은 황은성 시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공직자들과 가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박상기 국장은 지난 1977년 가평군 지방공무원(토목직)으로 공직자의 길을 시작해 1979년 고향인 안성시청으로 전근해 도시개발사업소 소장(사무관), 안전도시국장 등을 역임했다.   

37년간 공직생활 동안 박상기 국장은 2산업단지조성사업, 내리토지구획정리사업, 아양택지개발 조성사업, 기타 도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모범적인 공직생활로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도지사표창, 자랑스런공무원표창 등을 수상했다.   
 

박상기 국장은 “37년간 공직자의 길을 명예롭게 퇴직할 수 있었던 것은 동료들과의 좋은 관계속에서 쌓여진 동료애와 많은 지인들의 도움이 컷다”며 “다시 한 번 모든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공직을 떠나더라도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은성 시장은 “그동안 안성시를 위해 쏟은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직생활에서 보여준 모범공직자상은 후배 공직자들의 표상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을 떠나더라도 항시 시정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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