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복 기자 / 
안성시 공도도서관은 최근 인문학 열풍에 따른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연말을 보낼 수 있는 ‘클래식과 함께 깊어가는 밤’의 주제로 송년음악회를 갖는다. 
 

송년음악회는 오는 26일과 30일 2회에 걸쳐 공연한다. 
 

오는 26일 오후 7시 공연에는 평택대학교 교수인 유성은(해설, 바이올린), 배연희(바이올린), 홍수정(비올라), 정연안(첼로) 등이 사계, 리베르탱고, 아리랑, 크리스마스 메들리 등을 실연한다. 
 

이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에 펼쳐지는 ‘해피 라이브러리 콘서트’에서는 세계명곡 ‘오딧세이’를 실연했던 피아니스트 이제찬과 바이올리니스트 이보영, 비올리스트 김보연, 소프라노 인구슬 등이 출연해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등 정통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인문학 열풍으로 관심과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문화경험을 높이기 위한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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