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기자 / 안산시의회 신성철 부의장이 시 관계 공무원들과 대부 해양관광본부 설치 관련 실무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목되고 있다. 
 

의회와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신성철 부의장을 비롯해 시 관광과 및 해양수산과, 단원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부도 개발 및 본부설치에 따른 관계 공무원과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신성철 부의장은 관계 공무원들의 요청에 따라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간담회는 대부 해양관광본부에서 일하게 될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본부의 효율적 행정업무 수행 방안 등을 주제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공무원들은 대부 해양관광본부가 대부도에 설치되는 만큼 지리적 여건을 감안한 근무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하고 인원 증원도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신성철 부의장은 효율적인 행정 수행을 위해서는 근로 여건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관련 요구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안산 및 대부도 발전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해결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대부도를 중심으로 관광 진흥 및 개발 정책을 모색하고자 대부개발과와 관광과, 해양수산과 등 3개 과 11개 계로 구성된 대부 해양관광본부를 내년 초에 설치할 계획으로 관련 조례안이 지난 19일 열린 제216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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