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연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12일 한탄강오토캠핑장에서 ‘김장 나눔 행사’<사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연천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2000포기를 구입해 5600kg의 김장을 담갔으며, 김장김치는 사회복지단체 연천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최종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등 채소 값이 오르며, 저소득 계층의 김장 준비가 힘든 상황에서 공사는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번 김장 나눔 활동을 마련했다. 

이날 김장 행사엔 공사 직원 60여 명을 비롯해 ‘DMZ 사랑나눔 김장캠핑’에 참가한 136여팀 550여 명이 함께했다. 

경기관광공사 홍승표 사장은 “연천지역에서 재배한 배추로 정성스레 담근 김장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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