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17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통합사례관리 발표회를 가졌다.

‘아름다운 동행, 우리들의 이야기’란 주제로 열린 발표회에는 각 동 주민센터 담당자 및 사례관리 관련 기관 담당자 등 80여 명의 희망복지지원단이 참석했다.

 발표회 1부에서는 ‘통합사례관리의 의미’란 주제로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지선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발표와 향후 사례관리 진행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발표회에서는 행정기관의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희망복지지원단이 발굴, 위기문제에 대해 적극 개입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 향후 사례관리 진행방향에 대해서는 민·관협력의 중요성과 통합사례관리사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번 발표회는 희망복지지원단의 한 해 마무리이자 새로운 복지전달체계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며 “향후 통합사례관리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위기가구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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