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밀리언셀러’로 통하는 국민가수 김건모가 5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15일 아이스타미디어에 따르면 김건모는 오는 12월3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김건모 25th 애니버서리 투어 서울’를 펼친다. 이 공연은 전날 예매 오픈과 동시에 예매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오는 19일 새 미니앨범 ‘50’ 음원발표와 동시에 콘서트 준비를 돌입하게 되는 김건모는 지난 1992년 10월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했다. 
 

지난 1993년 발표한 ‘핑계’가 방송 3사의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고 3집 ‘김건모 3’가 280만장 이상이 팔리며 ‘국민 가수’로 우뚝 서게 된다. 최근에는 SBS ‘판타스틱 듀오’ 등 음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유머 감각을 뽐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특히 나이 쉰살을 앞둔 노총각인 그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쉰건모’로 통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댄스곡, 발라드 등 음악과 함께 재치 있는 입담도 함께 선보인다. 광주, 부산, 대구 등도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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