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길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장(백경현) 주재로 ‘민선6기 제15대 시장 공약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과의 엄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한 대안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공약사업 점검 대상은 △문화-경제의 선순환체계 구축 분야 12개 △역사·문화의 관광도시 분야 7개 △건강한 안심도시 분야 7개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도시 분야 12개 △행복한 복지도시 분야 16개 △스마트한 청렴도시 분야 7개 △맞춤형 도시개발 9개 분야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분야 10개 등 총 8대 분야 80개 사업들이 망라됐다. 
 

이중 현재까지 80건의 공약사업 중 3건(4%)이 완료됐고 임기내 완료 42건(53%), 임기 후 완료 28건(35% / 임기내 착공 14건), 장기검토 6건(7%) 등으로 분석됐다. 
 

시장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현재의 열악한 시 재정을 감안해 갈매동 복합청사, 과학도서관,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물 자산관리공사 위탁개발, 소통의 강화를 위한 시정홍보 방법의 다양화, 시장 직속 민원상담관 확대 운영 등에 대해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 “공약의 추진방향이 정해진 만큼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강조하고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으로서 시의 핵심 발전방향인 만큼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조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분기별 추진상황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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