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식 기자 /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제14회 발달장애친구와 함께하는 제14회 징검다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징검다리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 긍정적인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발달장애인 등 장애인과 그 가족, 비장애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함께 축제를 즐기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체험부스 행사, 2부 기념식, 3부 놀이마당으로 진행됐으며, 체험부스에서는 메이크업체험, 셀프네일아트, 발마사지, 포토존, 컬러비즈 만들기, 팔찌 만들기, 현수막 가방 만들기, 직업체험, 헤어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2부 기념식은 발달장애인 사물놀이패 ‘얼쑤좋~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3부 놀이마당은 명랑운동회로 진행됐으며, 줄다리기, 콩주머니 던지기 등 풍성하게 진행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장애인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365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44만 의정부시민이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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